아이들과 은행나무 길에 다녀왔습니다. 요 며칠 계속된 추위가 걱정스럽기도 해서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나섰네요.
그래도 감사하게 해가 나와서 그런가 금방 기온이 올라가 잠시 모자도 벗고, 마스크도 벗어보며 사진을 남겨 봅니다.
공짜로 주신 햇빛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올해 은행나무 길 색감이 예년 같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지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